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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건강칼럼 - 통풍환자 여름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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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0.08.05

건강칼럼 - 통풍환자 여름나기

무더운 여름, 맥주보다는 물 마셔야

시원한 맥주 한잔이 생각나는 여름, 통풍 환자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7월에 통풍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급증한다고 한다.
더위로 땀을 많이 흘려 탈수증상이 생기면 혈중 요산수치가 일시적으로 상승해 통풍 발작을 유발한다. 탈수상태에서 맥주와 고기는 일시적으로 혈중 요산을 올리기 때문에 통풍발작을 일으킬 위험이 크다.
▲통풍성 관절염, 심하면 장애로 이어져=혈중 요산이 높아지면 단나트륨요산염 결정을 형성하게 되는데, 관절의 연골 및 주위 조직에 염증세포가 침윤되고, 여러 가지 염증성 세포 내 신호가 활성화되어 심한 관절염을 유발한다. 이를 통풍성 관절염이라 부른다.
초기에는 급성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한 관절이 붓고 빨개지며 누르면 통증이 생긴다. 보통 일주일 내 증상이 없어지는데 반복되면 관절 손상으로 이어져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심각한 합병증 많아 주의 필요=통풍이 위험한 이유는 생명을 위협하는 여러 질환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통풍환자 중 절반은 고혈압과 대사증후군, 10명 중 1명꼴로 당뇨병이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치료받지 않은 고혈압환자 4명 중 1명은 혈중요산농도가 높은 고요산혈증이다.
신장질환과 고요산혈증은 서로 밀접한 연관이 있다. 요산은 주로 신장으로 배설되므로 고요산혈증은 신장으로 더 많은 요산을 배설시켜 신장 기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결석 발생은 신부전을 유발할 수도 있다. 반대로 신부전이 있으면 고요산혈증이 생겨 통풍을 일으키기도 한다. 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빈번한 만큼 통풍을 치료할 때 피·소변검사 및 합병증검사 등을 통해 증세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실천해야 할 여름철 생활습관=통풍환자는 우선 과식하지 않고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친 다이어트는 오히려 혈중 요산농도를 증가시켜 통풍을 악화시킬 수 있다. 적절한 식이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술은 신장에서 직접 요산의 배설을 억제해 혈중 요산을 증가시키므로 통풍환자라면 술은 아예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박 나 영
해운대부민병원 류마티스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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