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칼럼 - 비염, 생활습관 개선으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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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7.12.06

 


요즘같이 날씨가 추워지는 가을, 겨울이 되면 환절기 기온 차에 적응력이 떨어져 비염 환자가 늘어난다. 평소에 비염을 가진 환자는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황사나 미세먼지, 스트레스, 과로, 술, 담배 등 환경적인 요인도 비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감염성, 혈관운동성, 위축성, 비후성, 알레르기성 등 비염의 종류는 다양하다. 그 중 알레르기성 비염은 주로 먼지, 꽃가루, 동물 등 항원에 노출될 경우 증상이 급속히 발생하며, 심한 재채기와 가려움증, 맑은 콧물이 난다.
한방치료는 한약, 침 치료 등을 시행하는데 코의 증상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 전반적인 상태를 고려해 치료한다. 대부분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은 특정 물질인 항원에 과민반응을 나타내지만,  반드시 그 물질들이 원인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환자 개인의 면역력과 자연 치유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생기는 질환으로 보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줄 수 있는 치료법을 병행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의 관리도 반드시 필요하다. 꽃가루가 날리거나 황사, 미세먼지가 있을 때는 외출 시 마스크나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귀가 후에는 세안, 양치질을 하고, 눈을 씻거나 코를 풀어줘야 한다. 과로나 수면부족은 체력과 신체 저항력을 저하시키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며 차가운 물이나 음식을 피하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집 먼지나 진드기가 원인인 경우, 이불이나 카펫 등의 청소를 철저히 하고, 점막은 건조해지면 작은 자극에도 예민하고 붓기도 쉬워지므로 방 안에 젖은 빨래를 걸어 두거나 가습기를 이용해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이영자 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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