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에서 - 하지불안증후군 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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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0.06.11

간의 울체된 기운 풀고 하지근육 이완

40대 여자 환자분이 잠자리에 누울 때 발생하는 다리의 통증과 불쾌감으로 잠을 쉽게 이루기가 힘들다며 본원을 내원했다. 간의 울체된 기운을 풀고 하지근육을 이완하며, 경락을 소통시켜주는 약물과 침구치료로 환자분은 증상이 호전됐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에 스멀거림이나 저림, 가려움 등 불편한 느낌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참을 수 없어 다리를 떨거나 꿈틀거리게 되는 증상을 야기한다. 이로 인해 편안한 수면에 들기 힘들고 자주 깨게 돼 불면증을 겪게 된다. 다리의 불쾌감은 주물러주거나 움직이면 완화되거나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사람에 따라 팔, 다리, 어깨, 목, 대퇴 등 다른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다. 주로 40대 이후 중년 이상의 연령대에서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증상이 심해져 잠을 이루기 힘들고 불면증으로 머리가 맑지 못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로감 때문에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다.
이러한 불면증 치료를 위해 간장과 신장 기능을 보강하고 열이나 화를 안정시키는 치료법을 시행한다.
정신활동을 주관하는 장기인 심장과 담의 기능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장기인 간의 울체된 기운을 풀어줄 수 있는 약물과 침구, 약침 등으로 치료한다. 수면제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부작용에 대한 보고가 많기 때문에 한방의 수면장애 치료가 수면제 치료를 대신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커피나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수나 드링크, 술 등의 복용을 주의하고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일정하게 하는 것이 좋다.
잠들기 6시간 전에 운동을 마치는 것이 좋으며 잠들기 2시간 전에 뜨거운 물로 목욕하고, 쉬는 날도 일정하게 일어나며 밤에 잠을 깨면 시계를 보지 말고 낮잠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 영 자
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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