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크려면 오렌지색과 친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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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09.12.29

요즘 신문이나 잡지광고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몸매를 날씬하게 해주는 다이어트와 키를 늘리는 온갖 방법에 관한 내용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 광고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그야말로 눈물겨운 내용이 많다. 특히 서양인 못지않은 신장을 키우기 위한 방법으로 기구 이용에서부터 한방요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기상천외한 방법과 아이디어도 넘실댄다.
한창 성장하는 아이들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경에 집중적으로 성장호르몬의 활발한 분비를 통해 뼈의 길이가 자라며 근육이 성장, 발달한다. 따라서 성장이 최대한 발달되도록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갖도록 하고 안정적이고 편안한 상태로 생활하는 것이 좋다.
큰 키를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하고픈 마음은 전혀 없지만 어쨌든 색상 또한 키 성장과 무관치 않다. 분명히 신체성장을 촉진하고 그 결과로 키를 크게 하는 색상은 존재한다.
성장호르몬 분비를 자극하고 촉진시키는 색상으로는 오렌지색이 꼽힌다. 오렌지색은 신장을 키우는 에너지가 많이 담겨 있다. 따라서 오렌지색 옷을 입으면 키가 큰다. 오렌지색은 건강하고 활동적인 색이다. 그래서인지 오렌지색을 입으면 신기하게 어려운 일도 척척 해낸다.
아이의 등하교길이 유난히 우울해 보이고 스트레스가 쌓여 어깨가 천근만근으로 무겁게 보일 때 괜히 속만 태우지 말고 오렌지색 속내의로 아이의 기분을 전환시켜 주자. 아이가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기분을 되찾으면 자신감도 생기고 힘도 나고 키도 쑥쑥 자랄 것이 분명하다.
오렌지색은 또 포용력과 리더십을 길러준다. 아이가 한발 더 나아가 목표를 높게 잡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 학교 성적도 좋고 집중도 좋은 아이라면 앞으로도 잘 해 나가도록 더욱더 격려가 필요하다. 이불이나 벽지를 오렌지색으로 하거나 필기구나 필통 같은 책상 소품에 이런 색을 활용해 보자.
만일 아이가 자만하거나 지나치게 자존심과 고집을 내세우는 경향이 있다면 오렌지의 보색인 바이올렛을 책상이나 침대 근처에 올려두자. 바이올렛은 내면의 자기 컨트롤을 암시한다.
오렌지색은 등을 펴 줄 뿐만아니라 산뜻한 기운도 안겨준다. 축 처진 기분에 활기를 불어넣고 키도 크고 싶다면 오렌지색을 가까이 하자.


/이상희/컬러리스트, 이화컬러디자인센터 원장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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