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념 뚝 하양으로 바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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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09.12.29

삶은 번뇌의 연속이다. 하지만 고민은 사고의 폭을 넓혀주고 깊이를 더해주는 인식의 비타민이다. 문제는 지나치게 생각이 많아 공부를 그르치는 경우다. 자신의 진로나 장래를 좀처럼 결정하지 못하고 고민만 늘어놓다 보면 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다.
고민하는 것이 취미냐고 핀잔을 자주 듣는 아이들, 아직 나오지도 않은 성적을 두고 지나치게 비관적이고 수동적인 자세를 견지하는 아이들, 저 아이는 오락가락 가랑비라는 인식을 주변 사람들에게 심어준 아이들은 괜한 고민으로 될 공부도 안되게끔 만드는 경향이 짙다. 고민으로 시작해 고민으로 끝나니 하루에도 서너번씩 아흔 아홉칸 집을 지었다 부쉈다 할 뿐이다.
이런 아이에게는 집중력이 요구된다. 대나무 자르듯 똑 부러지지는 않을지언정 생산적이고 활기찬 고민(?)으로 나아가야한다. 그러려면 하양을 가까이 할 필요가 있다. 하양은 잡념과 고민을 없애준다. 흰 눈으로 뒤덮인 산야를 걷다 보면 모든 잡념과 고민으로부터 해방되는 느낌을 갖게 된다. 마찬가지로 공부방 책상 등 가구를 흰색으로 바꾸면 머리가 맑아지고 집중력이 생길 것이다.
특히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감기 몸살에 걸려 당황한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독감을 예방하는 백신이 나왔다고는 하지만 그나마 신뢰도 100%는 아니기 때문에 낭패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컨디션이 저하되기 시작할 때 몸을 잘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컨디션이 나쁘다고 느껴질 때는 맨살에 흰 셔츠를 입고 끓인 물을 컵으로 석잔 연거푸 마셔보라. 뜨거운 물을 마셨으니 당연히 몸에서 땀이 송송 배어날 것이다. 이제 따뜻해진 몸을 이불로 감싸 땀이 계속 나도록 한다. 땀을 닦으면서 건포마찰을 열심히 하면 더욱 좋다. 다음날에도 반복해보라. 속옷도 물론 하양을 입어야 한다. 이 방법을 서너번 반복하면 치료효과가 눈에 띄게 좋아진다.
이유는 간단하다. 하양은 방사에너지를 피부에 투과시켜 자율신경을 활성화하기 때문이다. 하양은 색의 파장을 통해 몸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공급한다. 그래서 흰 속옷을 즐겨입으면 컨디션이 좋아진다. 흰 속옷이 몸이 필요로 하는 모든 색의 파장을 영양으로 공급해 주기 때문이다.


<200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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