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에서 - 규칙적인 식사, 스트레스 줄여야
작성자 | 소통협력과 | 작성일 | 2019.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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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소화불량> 50대 직장 여성이 복부팽만감, 복통, 설사, 소화불량 등을 호소하며 병원에서 내시경 검사를 해봤으나 큰 이상이 없다고 했다며 본원을 내원했다. 환자는 1~2년 전부터 이런 증상이 이어져 왔다며 힘들어 했는데, 이는 신경성 위염이라고 하는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특별한 원인 없이 속 쓰림, 더부룩함, 구토,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질환이다. 이 질병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고 과로,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 등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길 수 있으며, 우울증이 있거나 신경이 예민한 사람들에게 더 잘 나타난다. 치료는 가벼운 경우에는 신경 안정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처방을 선택한다. 환자의 체질과 증상을 고려해 위장의 운동성 향상, 스트레스로 항진된 교감신경 이완, 부교감신경 촉진 등 저하된 위장기능을 강화하는 약재로 구성, 처방한다. 소화관점막의 염증을 치유하는 소염작용이 강한 약재는 환자 개인의 호소증상에 따라 달리 사용하며 온열작용으로 복부의 혈액순환기능을 올려 주기 위한 뜸과 침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생활 속 관리법은 음주량이나 횟수를 줄여 과음을 피해야 하며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 또 환자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속을 불편하게 하는 음식이나 설사를 유발하는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매우 짜거나 매운 자극적인 음식, 커피, 밀가루,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 등을 피하며 불규칙한 식사와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활 자세도 필요하다. 이 영 자 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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