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칼럼 - 중풍과 파킨슨병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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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8.05.08

중풍은 재발방지, 파킨슨병은 진행속도 감소에 중점


중풍과 파킨슨병은 걸음걸이가 둔해지고 수족의 힘이 저하되는 증상이 비슷해 환자나 보호자들은 두 질병의 구별이 어려울 수 있다.  
중풍은 뇌혈관의 이상 즉, 뇌경색이나 뇌출혈로 인해 뇌신경이 손상돼 일어나는 수족마비나 언어장애, 두통과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파킨슨병은 도파민 부족으로 인한 뇌의 퇴행성 변화로 전신이 쇠약해짐에 따라 뇌기능이 저하돼 수족의 무력과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중풍은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발병이 특징이며, 대부분 고혈압이나 당뇨병, 심장병을 앓거나 고령으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파킨슨병은 본인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행동 느림과 수족 떨림, 얼굴표정 둔화, 보행 장애 등의 증상이 서서히 시작돼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중풍은 뇌혈관의 손상 정도에 따라 후유증의 차이가 개인별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항상 재발의 위험이 있어 증상치료와 함께 재발방지에 치료의 중점을 두어야 한다.
파킨슨병은 하루아침에 악화되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뿐 아니라 병의 진행을 늦추고 생활상의 불편함이 개선되도록 하는데 치료목표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치료 방법에 따라 환자 개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는 한약제와 침구, 부항, 약침, 운동 치료 등을 시행한다.


/이영자 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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