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5 마무리 대입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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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7.11.07

입시 A~Z


지원자격 꼼꼼히 살피고
대학·전형·유형 맞춰 대비
수능점수 반영률 제각각
유리한 반영조합 찾아야


11월 16일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다. 오지 않을 것만 같던 그 날이 드디어 온 것이다.
수시전형이 대세인 요즘은 예전에 비해 수능의 긴장감이 현저히 떨어지긴 했으나, 수시의 경우 최저학력기준으로 쓰이고, 수능점수로 정시에 도전을 해야 하므로 수능은 내신과 더불어 가장 강력한 입시요소이다.
정시는 대학을 가, 나, 다 세 모집군으로 나누어 각 군별로 1회씩 3회의 지원 기회를 준다. 중상위권 대학은 대부분이 가, 나군에 배치되어 있으니 자신이 원하는 대학이 어느 군에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그 외에도 산업대학과 전문대학 등의 기회도 추가로 가능하니 지원전략을 잘 세워 최선의 기회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정시입시는 수능점수만으로 진학하는 제도라고 극단적으로 말할 수 있다. 학생부를 반영하는 경우도 실질 반영 비율이 낮아 변별력이 거의 없으니 수능점수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대학, 학과, 전공마다 수능점수의 과목별 반영비율과 반영지표가 다를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조합을 찾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국·영·수의 과목별 반영 비율을 계열별로 달리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올해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의 경우 최저학력기준(등급을 사용)으로 사용하거나 비율(표준점수나 백분위, 혹은 대학별로 정한 점수)로 반영하고 일부에서는 가점과 감점으로 처리하는 경우도 있으니 전형요강을 잘 확인해야 한다.
또한, 반영지표의 경우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사용하는데, 대체로 표준점수는 상위권 대학에서, 백분위는 중하위권 대학에서 활용한다. 하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는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탐구 영역은 표준점수 대신 백분위를 기준으로 대학에서 별도로 발표하는 표준점수(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기도 하니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반영 조합을 잘 골라야 한다.
먼저 대학의 정시입시요강을 읽고 희망대학과 학과의 배치군, 반영방법과 비율 등을 확인한 후 자신의 성적을 산출해야 한다. 다행히 일일이 본인이 계산하지 않아도 담임 선생님께 의뢰하면 대학별 점수를 계산한 자신의 자료를 구할 수 있으니, 학교에서 담임 선생님과 상담하고 희망대학과 학과에 지원한 경우의 성적자료를 참고하여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 경 옥
금곡고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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