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 역류성 식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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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7.01.09

음식 먹고 바로 눕지 마세요


최근 위식도 역류성 질환이 증가하는 추세다. 서구식 식생활, 비만인구 증가,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를 보면 남성보다는 여성 비율이 조금 높다.
역류성 식도염은 흔히 식도염으로 알고 있는 질환이다.
정상적인 경우 위와 식도 경계 부위가 닫혀 있어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는다.
역류성 식도염은 조절 기능의 약화로 경계 부위가 완전히 닫히지 않아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역류함으로써 식도에 염증이 생겨 여러 불편감이 나타난다.
가슴이 화끈거리거나 쓰리다던지 가슴부위가 뻐근하게 아픈 증상, 신물이나 쓴물이 위에서 식도로 역류하는 증상이 그것이다. 목에 가래같은 것이 붙어 뱉어지지도 삼켜지지도 않는 등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며 음식물이 목에 걸려 잘 내려가지 않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한의학적인 치료로는 염증으로 손상된 식도의 점막이나 후두의 염증 치료와 약해진 위 식도 기능을 회복시키고 과도하게 분비되는 위산을 조절하는 한약치료와 침구치료로 근본 원인을 없애는데 중점을 둔다.
역류성 식도염의 위험인자는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 비만, 흡연, 음주 등이다.
기름진 음식이나 과식, 취침 직전의 음식 섭취, 카페인 음료, 탄산음료는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음식을 먹고 바로 누우면 식도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이같은 식이요법과 일상생활에서의 주의사항을 잘 지키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이영자·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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