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 어지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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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6.12.07

원인·체질에 맞게 한약·침구 치료


어지럼증은 두통과 더불어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가장 흔히 겪는 증상이다.
높은 고층 건물 위에서 아래를 보거나 빙빙 도는 놀이기구를 쳐다보거나 직접 탔을 때 느끼는 어지러움은 정상이다.
그러나 길을 걷다가 또는 앉았다가 일어날 때와 같이 평상 시 갑자기 어지럼증이 발생해 속이 울렁거리고 움직이기 어렵다면 보통 일이 아니다.
어지럼증은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나 주로 중풍이나 뇌혈관 이상 같은 중추성 질환, 말초성 질환, 정신과적 질환 등이 원인이다.
중풍이나 뇌혈관 이상으로 발생하는 어지럼증은 갑자기 발생하며 구토, 편측마비, 언어장애, 연하장애 증상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노인이나 당뇨 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치료 중인 사람,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발생하기 쉽다.
전정신경염에 따른 어지럼증은 심한 어지러움과 구토가 주증상이다. 대부분 하루 이틀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지만 수일이 지난 후에도 머리를 빠르게 움직이는 경우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석증에 따른 어지럼증은 잠자리에서 일어나거나 누울 때, 고개를 돌릴 때와 같이 머리 움직임에 따라 발생하며 구토가 동반될 때가 많다. 머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증상이 안정된다.
스트레스에 따른 불안, 과호흡, 우울증 등의 정신과적 문제로 어지럼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어지럼증을 현훈이라고 부른다. 풍훈, 열훈, 담훈, 기훈, 허훈, 습훈 등 다양한 원인과 증상, 체질에 따라 한약과 침구치료를 병행한다.
예방을 위해 평소 커피 콜라 사이다 등 청량음료와 짠 음식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식습관, 적당한 운동과 함께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이영자·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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