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 생리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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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4.12.08

당귀 천궁 달여 마시면 효과


입시철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요즘 학생들의 체력관리나 질병치료, 여학생들의 생리주기 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한의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무월경을 호소하며 본원으로 찾은 한 고3 여학생은 1년 전 산부인과에서 호르몬 치료를 받아 한달 월경이 있은 후 다시 무월경 상태로 1년이 흘렀다고 했다. 이 학생은 학업과 대학입시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으로 칠정기울 혈허와 어혈이 원인이 된 생리이상이다.
중고등학생 시기는 여성에 있어 아주 중요한 시기다. 그러나 학업이나 입시 등으로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미용에도 신경을 쓰는 시기이므로 불규칙한 식사나 편식, 인스턴트 식품의 남용으로 영양 불균형이 초래되기 쉽다.
또 비만으로 단식하거나 식물성 식품이나 효소식품만을 섭취하는 경우도 있고 옷을 얇게 입거나 몸을 차게 하고 운동부족으로 생체활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음식섭취나 생활습관은 성호르몬의 대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초경이 늦어지거나 월경을 거르거나 끊어지는 경우, 월경량이 많아지거나 하혈이 반복되는 경우, 생리통이 심하거나 무월경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생리불순의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스트레스를 줄이는 긍정적인 사고와 규칙적인 운동, 균형잡힌 식사가 중요하다.
간단한 예방법으로 발목 안쪽 부위인 삼음교를 눌러주거나 뜸을 뜨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보혈작용을 하는 당귀나 천궁을 차로 달여 마셔도 좋다.
무엇보다 이상이 있을 때는 지체하지 말고 가까운 한의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급선무라 하겠다.
* 이영자·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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