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칼럼 - 스토리텔링 수학 수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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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5.02.06

스토리텔링 수학수업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구체적으로 풀어보고자 한다.
먼저 교사는 미리 수업에 필요한 내용을 학생들에게 읽어오게 한다. 수업시간에 읽은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질문과 발문으로 준비한다. 이 때 질문은 기억을 확인하기 위해서이고 발문은 이해를 확인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진다.
발문이란 어떤 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에게 질문을 하여 그에 대한 대답을 다양한 측면에서 생각해 보도록 함으로써 스스로 정답이나 깨달음을 얻게 하는 질문기법을 말한다.
간단히 예를 들면 우리가 사용하는 사칙연산을 배우는 목적을 질문하고 발문한다. 두 번째, 우리가 계산에서 사용하는 사칙연산 기호가 만들어진 과정을 질문한다. 세 번째, 연산을 할 때 순서가 중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알게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 생활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경우 외에 사용되는 사례를 드는 방법으로 발문하게 한다.
결국 연산은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일 뿐이며 수학공부의 목적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연산을 잘 사용하면 계산을 빠르고 쉽게 할 수가 있다. 등산할 때 등산장비가 산을 오르는 목적은 아니지만 잘 사용하면 산을 쉽게 오를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책을 읽고 내용을 기억하고 이해하였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은 쓰기와 말하기다. 만약 학생이 읽지 않았다면 교재에서 답을 찾아 쓰기훈련을 한다. 그런 다음 다시 그 내용을 말하게 한다. 결국 학생이 스토리텔링 수학수업의 주체가 되는 것이다.
이를 잘 요약한 공자의 명언으로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들은 것은 잊어버리고, 본 것은 기억하고, 직접 해본 것은 이해한다.(I hear and I forget. I see and I remember. I do and I understand.)
 /이수광·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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