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에서-휴가철 주의해야할 질병과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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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4.08.18

미리 대비하면 즐거운 여행


7, 8월에는 휴가를 보내기 위해 가족들과 야외로 나가는 이들이 많다.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의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폭염시기, 장시간 뜨거운 햇빛에 노출될 경우 탈수증세와 함께 일사병이 생길 수 있다.
예방을 위해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2~3시 실외활동 시 중간에 휴식을 취하고 수분섭취를 충분히 한다. 일사병이 발생하면 시원한 곳에 누워 이온음료나 물을 마시고 쉬면 대부분은 호전이 된다.
둘째, 자외선에 의한 피부 홍반, 광화상, 색소 침착.
물놀이나 밖에서 노는 일 등은 자외선의 노출이 제일 심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는 피하고,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광에 노출하기 1~2시간 전에 발라야 하며 3~4시간 간격으로 재차 발라야 한다.
셋째, 멀미.
여행길 불청객인 멀미 예방법은 수평선을 바라보거나, 눈은 감고 머리는 편안히 고정시키고 가만히 앉아있는 것이다. 미리 약물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도 좋으나 약간의 진정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운전자들은 주의해야 한다.
그 외 냉방병 예방을 위해서는 되도록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하고 외부온도와 5도 이상 차이 나지 않게 하고 소아의 경우 에어컨의 바람이 살에 직접 닿지 않도록 긴팔 옷을 입힌다. 틈틈이 환기를 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동남아시아 등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겪는 가장 흔한 의학적 문제 중 하나가 급성설사이다. 상비약을 준비해 가고 설사가 일주일 정도 지속되거나 여행 후에도 지속되면 진료를 받도록 한다.


* 김인수·효성시티병원 내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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