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 A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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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4.02.03

한방치료 과잉행동 억제에 큰 효과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인 ADHD는 개인 가정 사회적으로 큰 어려움을 가져다준다.
보통 영아기에서는 분별이 쉽지 않지만 초기아동기 즉 7세 전후가 되면 정상아와 ADHD아동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연령 발달에 따라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방치할 경우 아동기뿐 아니라 청소년기와 성인기에까지 증상이 남게 된다.
그리고 ADHD 어린이는 학습장애나 우울증 등 다른 정신과적 장애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ADHD의 치료는 만성적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치료계획을 세워야 하며 가족과 학교, 의료기관 모두의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다.
본원에서는 ADHD 진단에 있어 부모 면담을 통한 설문조사를 비롯해 아동의 지능검사, 인지심리검사, 주의력 검사, 뇌기능검사를 실시하고 경락기능검사로 장부의 상태를 살피고 체질진단 등 한방적인 진단과 상담 후에 결론을 내린다.
치료에는 한약·침구치료, 부모교육과 상담, 단전호흡법을 포함한 도인안교 치료법, 집중력을 강화하고 두뇌를 이완시키고 좌우뇌의 균형 발달을 위해 체계화된 훈련 프로그램인 뉴로피드백 훈련을 활용한다. 이때 한약과 함께 보조치료제를 활용해 아동의 특성이나 증상, 체질에 맞게 치료한다.
한약과 침치료는 환자의 체질, 증상에 따라 장기의 허실을 구별해 내부 장기의 편성(과잉된 장기의 열과 화의 병리기능)과 편쇠(부족하고 허한 장기의 기능)를 조절해 뇌의 불균형이 해소되고 안정화돼 과잉행동을 억제하고 집중력을 향상시켜 주는데 아주 효과적이다.
그리고 주의력 결핍 외에 동반되는 다양한 정서적 발달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훈육태도나 가정 분위기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부모가 아이의 개성이나 행동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도우려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면 다른 사람과 잘 지내는 것과 긍정적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영자·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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