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 척추관 협착증의 증상과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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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4.03.07

보존적치료나 감압수술로 말끔


척추에서 신경이 지나가는 관을 척추관이라 한다. 척추관 협착증은 이 척추관이 앞뒤가 눌러지고 좁아져서 생기는 병을 말한다.
주로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에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는데 다리로 가는 신경이 눌려져서 신경에 피가 잘 통하지 않아 엉덩이 혹은 다리나 발이 저리게 된다.
또한, 밤에 통증이 더욱 심해 바로 눕거나 엎드려 자는 것이 힘들고 옆으로 누워 엉덩이나 무릎을 구부리고 자게 되는 환자가 많다.
척추관 협착증의 치료에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요법이 있다.
보존적 치료 중 먼저 물리치료요법은 자세교정과 배 근육을 강화시키면서 허리의 유연성을 길러주는 운동치료가 중요하다. 약물로는 진통제, 신경의 경막 외 주사요법, 소염제 등을 복용한다.
환자 중 일부는 비수술적 치료에 의해 좋아지기도 하지만 일시적인 경우가 많다. 척추관 협착증이 많이 진행되었거나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심한 불편을 겪을 때는 반드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대부분 환자가 연세가 많아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많지만 최근에는 현미경 하에서 레이저를 사용해 신경에 대한 단순감압술로 병을 잘 치료할 수 있다.
양쪽 다리에 모두 증세가 있을 때는 한쪽에서 반대쪽까지 감압할 수 있는 미세수술방법을 통해 가능한 척추조직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양쪽 신경을 감압하는 수술방법도 있으니 크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권오영·효성시티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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