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해운대구 SN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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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국열차 패러디 폭염열차
영화 설국열차, 영화의 인기만큼 패러디 영상도 쏟아졌습니다. 그중에서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할 만큼 SNS상에서 큰 인기를 얻은 패러디는 바로 해운대구의 폭염열차였습니다. 불쾌지수 200%, 그리고 폭염 2013년. 인류 마지막 피서지역 <해운대> 백사장을 차지하기 위한 그들의 반란이 시작되었다.는 내용의 폭염열차에서는 남궁민수 역의 송강호가 스마트비치 관리자로 변신해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렇게 폭발적인 반응이 나올 줄 몰랐던 영상 제작자는 매일 초록색 검색창에 폭염열차를 열심히 클릭했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 한여름 무더위 날린 웹툰 장산범
어릴 적 말썽을 피우는 아이들에게 어른들은 말씀하셨습니다. 말 안 들으면 어흥~ 하고 범이 잡아가뿐다.라고요. 그런데 그 범이 실제로 있나 봅니다. 지난 7월 30일, 인터넷 세상을 뒤흔들었던 웹툰 장산범. 알고 보니 그 배경이 바로 해운대구 장산이라고 하네요. 이 이야기를 뒷받침하듯 장산에는 범바위도 있습니다. 워낙 유명한 이야기였기 때문일까요. 지난해에는 한 방송사에서 범바위 일대에 잠복하며 장산범을 찾아 나서기도 했답니다. 비록 찾지는 못했지만요. 혹시 여러분도 장산범을 본 적이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