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치매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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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3.10.11

취미활동·규칙적인 사회생활을


지난 9월 25일은 세계 치매의 날이었다.
한의원에서 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노년층 대부분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으며 단순한 기억력의 저하를 치매증상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치매는 정상적으로 성숙한 뇌가 외상이나 질병 등에 의한 원인으로 기질적인 병이 생겨 의식장애는 없지만 전반적인 기능, 특히 기억력 감퇴, 학습이나 언어 등의 인지기능 감퇴, 인격 기능의 장애가 후천적으로 서서히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복합적인 임상 증후군을 말한다.
치매에는 노인성 치매로 잘 알려져 있는 알츠하이머 병 뿐만 아니라 뇌졸중 등 중풍으로 인한 뇌혈관 장애로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 심한 우울증으로 인한 가성 치매, 뇌손상에 의한 치매 등 여러 원인으로 분류된다.
한의학에서는 치매를 매병이라고 하여 뇌의 노화로 인한 정기 부족과 음혈 부족과 우울증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등 정신적 원인, 외상, 특정한 약물이나 알콜 등의 중독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
치매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병이다. 예방을 위해 취미 활동과 규칙적인 사회생활을 계속 하는 것이 좋다.
둘째,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이 있으면 즉시 치료를 받아 뇌혈관질환인 중풍이 발병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셋째, 흡연과 지나친 음주를 삼가야 한다.
넷째, 수면제나 신경 안정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기억력이 저하되거나 낙상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섯째,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여섯째, 다양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도록 하며 즐겁고 긍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 시행하는 간단한 안마법으로 머리정수리 부분과 손바닥, 발바닥, 허리의 신수혈(배꼽높이의 허리부위)를 매일 아침 기상 후 30회 정도 문질러 주는 것도 치매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이영자, 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건강칼럼- 치매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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