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 연말연시 절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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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2.01.03

인체에 흡수된 알코올은 간을 비롯해 거의 모든 조직에 영향을 미친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술은 60여종 이상 질환의 직접적 원인이고 전 세계 사망원인의 4%에 이른다. 남성 사망의 주된 원인이기도 하다.
폭음(1회 소주1병 이상)은 사고, 손상, 추락, 폭력, 발작성 심장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위 점막을 손상시켜 위염이나 궤양을 악화시키고 식도나 위장 출혈의 원인이 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7%가 매일 과도한 음주를 하며, 4분의 1은 알코올성 간질환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욕부진, 구토, 황달 등은 간기능이 90% 이상 손상된 후의 증상으로 간경화로 진행되기 전 금주해야 하며, 과도한 음주는 인체의 면역저하를 초래해 폐렴, 결핵 같은 감염증의 위험성을 높인다.
알코올은 간암, 대장암, 유방암 등 암 발병 위험인자로 음주량이 많을수록 혈압, 혈당, 대사증후군도 증가한다.
또한, 내분비계는 알코올 작용에 매우 민감해 습관적 음주남성은 성욕이 감퇴하며, 알코올중독자의 경우 여성 유방화, 고환과 전립선 위축, 2차 성기관의 기능장애 등이 생길 수 있다.
 /박승하·해운대백병원 소화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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