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시력저하, 나이 탓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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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2.04.08

사람 눈을 카메라에 비유하면 망막이 필름에 해당되는데, 망막 중 초점이 맺히는 가운데 부위를 황반이라고 한다. 황반변성의 주요원인은 노화이며, 그 다음으로는 고도근시 환자에서 생기는 근시성 황반변성이다.
노화와 관련된 황반변성은 50세 이상에서 나타나는데, 황반부의 망막색소상피, 맥락막이 위축되거나 신생혈관이 생겨 망막출혈과 황반 부종을 일으키게 되며, 이는 결국 영구적 시력 소실을 가져오게 된다.
황반변성은 아직까지는 완전한 치료법이 없을 뿐 아니라 정상적 상태로 되돌릴 수도 없다. 하지만 조기발견으로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진행에 따른 실명의 위험성은 상당부분 줄일 수 있다.
치료방법은 안내 약물을 주입하거나, 비쥬다인 광역학 요법, 약물치료, 생활습관 개선(금연, 자외선 노출 피하기, 신선한 과일과 야채 섭취 등)을 조합해 치료한다.
황반변성은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하므로 시력이 떨어진다거나 물체가 왜곡돼 보인다면 미루지 말고 즉시 안과적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이주은 교수·해운대백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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