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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소식

5분발언-최은영 의원(중2·좌2·송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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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1.06.02

청사포 앞바다는 지켜져야 한다

청사포 앞바다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해운대 주민이 마루타냐며 1인 시위에 이어 3주째 집회가 열리고 있다. 심지어 유모차에 아기 손을 잡고 가족 단위로 참여한다. 청사포 해상풍력발전 반대집회 현장의 모습이다.
청사포 육상에서 겨우 1.2km 떨어진 해상에 에너지 발전을 위해 거대한 해상풍력 터빈 9기를 설치하는 사업, 2017년 1월 당시 기장군은 부산시의 일방통행식 정책 추진이자 주민 수용성이 확보되지 않은 사업이라며 해상풍력발전 단지 예상 조성지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사업주체 지윈드스카이와 함께 하는 현장 브리핑에도 나타나지 않는 등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고 한다.
이 시점은 산자부의 발전 사업 허가 시작 시점 직전이라 아주 중요한 시기였는데 우리 해운대구는 그 중요한 시점에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었으며, 이 시절부터 지금까지 내리 3선인 지역 국회의원은 어디에 계셨기에 주민들이 지금 거리로 나서야 하는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참으로 궁금하다.
결자해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사업자는 지난 10년 가까운 시간을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노력보다는 직접 이해 당사자인 어민들과의 교감에만 몰두한 깜깜이로 사업 진행을 해왔다. 안전과 건강권 및 조망권 등 주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권리들은 최대한 보장되어야 하고 그 사업 과정은 투명하고 공개적이어야 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문제점과 이로 인한 탄소제로 정책은 전 지구적 숙제이고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발굴 및 방향성은 당연히 가야 할 길임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업은 입지 선정부터 상당히 잘못되었다.
청사포 앞바다를 지켜내기 위해, 그리고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내기 위해 지역구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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