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020년부터 해운대 구정뉴스는 월 1회 방영됩니다.계속 아낌없이 해운대 구정뉴스 사랑해 주시고 관심가져 주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1. 2020년 새해인사앵커> 2020년 경자년의 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새해가 밝았을 때 가장 먼저 듣는 소리가 길해야 한 해의 운세가 평안하다고 믿었습니다. 좋은 덕담이란 진심으로 상대방이 하고자 하는 일들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야기하는 것이겠죠, 1월이 지나기 전에 주위 고마운 분들에게 진심 어린 덕담을 건네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라며, 구정뉴스 시작합니다.사람 중심 미래도시 해운대 조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홍순헌 해운대구청장님의 2020년 새해인사가 도착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큰 웃음과 행복이 한해 내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 시대,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41만 구민의 바람과 기대를 안고 민선 7기가 힘차게 출범하여, 지난해는 ‘사람 중심 미래도시 해운대 조성’의 밑그림에 색을 입히고,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새해는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안전한 교통도시, 삶의 질 높은 친환경 안전·생태도시, 일상이 즐거운 매력있는 문화관광도시, 경제에 활력이 넘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균형발전과 차별없이 다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조성에 더욱 힘을 쏟겠습니다. 구민 모두가 행복한 해운대, 부산의 미래를 이끄는 풍요로운 해운대를 만드는데 구민 여러분께서도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 해운대구 공공기관 청렴도 2등급앵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종합청렴도는 부패인식에 대해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 소속 직원, 전문가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 감점을 적용해 산출하고 있는데요, 지난 12월 9일 610개 공공기관에 대한 2019년 측정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해운대구의 결과를 화면으로 확인하시죠.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해운대구가 2년 연속 우수기관인 2등급에 선정되었습니다. 구는 그간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구청장 중심 청렴정책 추진 현안회의 개최, 고위공직자 청렴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의 전 직원 반부패·청렴교육 실시하는 등 32개의 청렴시책을 펼쳤는데요, 그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 종합청렴도 3단계가 수직 상승해 2등급 최고등급을 받은데 이어 올해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모두 지난해보다 높은 점수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습니다. 구는 앞으로도 주민, 공직자 모두가 체감하는 반부패 청렴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3. 송정 민박촌 환경개선사업 준공식앵커> 송정 민박촌 일대는 많은 피서객과 서퍼들이 방문하는 유명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골목길이 낡고 어두워 환경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이 높았는데요, 환경개선사업으로 송정 민박촌이 확 달라졌습니다. 달라진 모습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지난 12월 5일, 부산 최고의 대학생 MT 장소이자 피서객을 위한 숙박업소가 밀집된 송정 민박촌의 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2019년 주민제안사업으로 시비 3억 원을 지원받아 보행로를 정비하고 디자인 벽화, 안내판 설치, 방범용CCTV 17대를 설치했는데요, 특히, 벽화의 경우 서퍼, 파라솔, 파도 등 방문객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아기자기한 그림을 밝은 색으로 그려 넣었습니다. 구는 민박촌 환경개선사업이 송정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4. 제33회 해운대 북극곰축제앵커> 참가자에게는 겨울 바다와의 싸움에서 이겨냈다는 짜릿한 추억을, 관광객들에게는 겨울 바다의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제33회 해운대 북극곰축제’가 열렸습니다. 열띤 축제 현장으로 함께 가시죠.

 겨울철 이색 스포츠 축제인 ‘제33회 해운대 북극곰축제’가 지난 5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축제에는 외국인 참가자 243명을 포함해 5,000여 명이 참가했는데요, 최연소 4세 소년부터 87세 최고령 참가자 할아버지까지 추위를 이겨내고 차가운 겨울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88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처음 개최된 해운대 북극곰 축제는 영국 BBC방송국이 선정한 겨울철 이색 스포츠 중 가장 도전할 만한 스포츠 1위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 동백섬이야기

 해운대 남쪽 끝에 위치한 동백섬은 예로부터 기암절벽과 붉은 동백꽃이 어우러진 풍경이 동국여지승람에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로 장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김새가 다리미를 닮아 다리미섬이라고도 불리우는 동백섬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부산시 지정기념물 제46호로 지정되었는데요, 더불어 자연전승적 가치와 문화경관적 가치도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도 지정되었습니다. 해운대 지명의 유래이긴 하지만 신라 말 시인이자 학자였던 고운 최치원 선생이 동백섬 일대를 지나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매료되어 동백섬 돌에 자신의 자인 해운을 새겼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내려오는데요, 오늘날에도 동백섬은 빼어난 풍경으로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동백섬은 바다와 붉은 동백꽃을 보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 또한 관광객들의 명소로 알려져 있는데요, 동백섬에 자라는 동백나무는 만여 그루로 올해 초 해운대구가 아기동백나무와 동백나무를 추가로 심으면서 올 겨울에는 더 많은 동백꽃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다른 꽃들이 다 지고 난 추운 계절에 홀로 피어 사랑을 듬뿍 받는 동백꽃은 오는 2월까지 동백섬을 붉게 물들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