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운대구, 1인당 5만원 재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앵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장기화로 일상에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코로나 블루’라고 부르는데요, 이런 우울감을 떨쳐내기 위해 근래에는 방구석 콘서트, 방구석 독립영화제 등 제한된 일상에서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집콕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시길 바라며, 구정뉴스 시작합니다. 구에서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금, 부산시의 소상공인 긴급민생지원금과는 별개로 ‘해운대형 재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로 접수받습니다. 자세한 내용 화면으로 보시죠.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의 생활안정과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구민 한 사람당 5만 원씩 ‘해운대형 재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합니다. 나이·소득 관계없이 4월 8일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해운대구에 주소를 둔 주민과 4월 8일 이후에 태어난 아이는 엄마가 기준일인 4월 8일 오전 12시 당시 해운대구민이면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기간은 5월 1일부터 30일까지로 만 17세 이상 세대원 1명이 세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는데요, 각 세대에 배부되는 신청서를 작성해 신분증과 함께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5만원권 선불카드를 바로 지급합니다. 선불카드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운대구 내에서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센텀2지구 그린벨트 해제안 통과앵커>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반여·반송·석대동 일원 191만㎡에 추진되는 사업인데요, 이 그린벨트 49만 평이 풀리면 약 8만개의 일자리와 27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시너지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 안건을 조건부로 통과시켰습니다. 센텀2지구는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7년 완공할 계획으로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정보통신기술, 첨단신해양산업 등의 시설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그린벨트 해제안이 통과됨에 따라 석대 센텀2지구와 운촌삼거리간 해운대터널 조기 개통과 20년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방치돼 온 반여동 우회도로도 센텀2지구 산단 진입도로와 연계해 조기 개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는 마린시티와 센텀시티에 버금가는 도시 인프라를 조성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반여·반송 지역이 부산 실리콘밸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3. 동해선 부산원동역 개통앵커> 그동안 원동역 인근은 대규모 주거단지이지만 도시철도와 같은 교통수단이 없었는데요, 지난 3월 28일 동해선 ‘부산원동역’이 개통되어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증진되었습니다. 신설된 부산원동역으로 함께 가시죠.

 동해선 안락역과 재송역 사이 부산원동역이 개통되었습니다. 2개 동으로 연결된 역사는 노약자 이용편의를 위해 에스컬레이터 12대, 엘리베이터 6대 등의 설비를 갖췄으며, 수영강 위에 교량 형식으로 지어졌습니다. 부산원동역은 평일 96회, 주말 88회 운행 중인 동해선의 모든 전철이 정차하며, 부산권역 광역철도망과 환승체계를 구축, 명실상부한 동해남부권 철도망의 중추 기능을 담당하게 됩니다.

 단신 <1개> 앵커 > 구정뉴스 단신입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지난 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한 ‘힘내라! 해운대, 반짝 마켓’이 해운대 구남로에서 열렸습니다. 수출길이 막히거나 경매 취소 등으로 생산물을 전량 폐기해야 하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반짝 마켓에서는 미나리, 파프리카, 꽃, 화분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였습니다.

# 걷기 좋은 산책로를 소개합니다.

앵커> 마음껏 걸을 수 있는 해운대구 내 걷기 좋은 산책로를 소개합니다. 먼저, 부산의 몽마르뜨 언덕으로 불리우는 달맞이언덕은 예로부터 바다,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절경을 바라보며 산책을 즐길 수 있어 부산의 대표적인 산책로로 알려져 있습니다. 달맞이언덕에서 바다의 정취를 느끼며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해월정은 예부터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월출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대한팔경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달맞이언덕을 따라 내려오면 드넓은 바다와 은빛 백사장을 가진 송정해수욕장이 위치해있습니다. 서퍼들이 많이 찾는 곳인 만큼 바닷길을 따라 걸으면 서핑하는 모습과 시원한 파도 소리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2013년 폐선된 철길을 따라 해안절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또한 산책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해안가 옆에 위치하고 있어 수려한 해안풍광과 자연친화형 산책로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장산에 위치한 대천공원은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1992년 개장하였습니다. 공원 내에는 인공 호수인 대천호수와 삼림욕장 등이 있어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산책 공간으로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습니다. 2005년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APEC나루공원은 3,500m의 산책로와 700m의 조깅코스가 있는 센텀시티의 랜드마크 공원입니다. 수영강을 따라 걸으면 공원 곳곳에 설치된 미술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어 시각적인 즐거움도 선사합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해마다 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넓은 백사장을 따라 길게 이어진 산책로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잔잔한 파도를 보며 거닐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