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이렇게 좋아진다 - 우동·송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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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19.02.11

지난호 2019 해운대 미리보기 종합 편에 이어 올해 우동·송정동 권역 현안사업을 소개합니다.

[우동]

▶마린시티 해상방파제·친수호안 조성
태풍과 해일로 인한 대규모 피해 예방, 인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수영만 마린시티 일원에 해상방파제와 친수호안을 조성한다. 바다 인근에 주거지와 상가시설이 밀집해 있는 해당지역은 2016년 태풍 차바로 인해 대규모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
이에 구는 국·시비 등 모두 7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1년까지 길이 650m의 해상방파제를 설치하고, 780m의 호안을 정비할 계획이다. 2016년 12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이후 사업추진을 위한 단계별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왔지만, 최근 방파제 설치와 관련한 중앙부처와의 의견차이로 사전협의가 지연되고 있다. 구는 해양환경영향 관련 객관적 자료 제시 등을 통해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마린시티 숲길 조성
해운대해변로 일원이 가로수 수종을 변경해 관광특구 관문에 걸맞은 가로수 특화거리로 새롭게 태어난다. 보행자 보행여건 개선은 물론 레저·휴양과 연계된 활기찬 분위기로 조성될 계획이다. 모두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우동항삼거리에서 동백섬사거리까지 약 1.75km 구간 해송 310주를 활엽수로 바꾼다. 식재 수종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계획이며, 기존 해송은 부산도시공사 일광택지개발지로 이식해 재활용된다.
이외에도 주민들이 원하는 수종인 벚나무 식재 타당성 검토를 위해 1천만 원을 투입, 10주를 시범 식재하고 생육상태를 점검하는 용역도 시행한다. 수목의 생육상태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해풍, 염해 등 환경적 요인에 대해 충분히 검토 후 벚나무 식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우동천 상류부 산책로 조성
우동천 산 149-16번지 일원에 길이 350m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2개의 여울을 설치한다. 오는 3월 착공해 6월 준공할 계획이며, 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단절돼있던 산책로가 연결되고 친수공간이 조성돼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우동 휴(休) 여가녹지 조성
우동 삼호가든 뒤 산림 경관이 수려한 국유지(국토부 소유)를 활용해 연령대별 맞춤형 산림서비스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우동 산 149-37번지 일원 1만 2천㎡ 규모로 사업비 12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3월 국토부 공모사업에 신청, 7월 현장평가를 거쳐 9월 2019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숲 모험 놀이장, 숲 속 도서관, 명상장, 요가장, 전망쉼터 등을 갖춘 가족공간과 자연학습장, 유아대피소, 산림유아놀이터 등을 갖춘 유아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6월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필요한 절차를 추진 중이다.


[송정동]

▶송정어귀삼거리 차로 증설
주민들의 교통체계 개선 요구가 많았던 송정터널 방면 송정어귀삼거리 교통 흐름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지역은 출퇴근 차량과 송정해수욕장, 아울렛 이용객 등으로 인한 대표적인 차량 정체구간이다. 현재 직진 1개, 우회전 2개 차로가 운영 중이나 기장 방면에서 송정 광어골 방향 직진대기 차량으로 인해 통행차량의 대부분인 송정터널 방면 우회전 차량들이 심한 정체를 겪어왔다. 이에 구는 차선 재조정을 통해 우회전 1개 차로를 증설, 적은 비용으로 교통정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유기동물 공공입양센터 조성
부산시 구·군 최초로 유기동물 공공입양센터를 조성한다. 도시철도 신송정역 뒤편(송정동 580-1번지 일원)에 4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 5억 3천6백만 원을 투입해 개별보호실, 놀이방, 상담실, 미용실 등을 갖춘 입양센터(165㎡)와 반려견 교육장으로 활용될 야외교육장(660㎡)을 조성한다. 입양센터가 개소하면 쾌적한 환경에서 유기견과 유기묘를 돌볼 수 있고 더욱 체계적으로 입양업무를 추진할 수 있어 입양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덕포 일원 해일 방재시설 정비·신설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상습피해 지역인 송정동 산 76-5번지(구덕포) 일원에 해일 방재시설을 정비(562m)하고, 신설(143m)해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에 나선다. 해당지역은 연안에 인접해 있으며, 음식점 등 상가 시설이 밀집해 있다. 국·시비 등 모두 55억 원이 투입된다.
구는 지난해 3월 사업계획 및 예산신청서를 부산시에 제출해 12월 국비 2억 원을 포함해 설계용역을 위한 3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인명·재산 피해 예방은 물론 도로확장 및 인도 확보로 안전한 통행환경도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정해수욕장 서핑·해양레저축제
서핑 활성화와 대중화로 송정해수욕장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오는 5~6월 중 3일간 서핑이 중심이 되는 해양레저 축제를 연다. 서핑아카데미, 체험·전시 및 국제 서핑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서핑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의회를 구성하고, 2천2백만 원을 투입해 해양레저 및 서핑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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