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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나는 실버 만능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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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2.01.03

구민감사관 강언관 시인 나는 실버 통역사 발간

해운대구 구민감사관인 강언관 시인은 1944년 부산 영도에서 태어났다.
2014년 룍시와 수필룎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으며 한국문인협회와 남강문학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일기를 쓰고 있으며 70세에 등단한 늦깍이 시인이다.
부산교통방송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란 코너에 3개월 간 패널리스트로 참여하기도 했다. 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4개 언어가 가능한 시인은 현재 실버 통역사로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니어 모델이기도 하다. 시니어 모델 11기인 그는 3개월간 집중훈련을 통해 모델 활동을 이어 오다가 지금은 코로나19로 잠시 쉬고 있다.
지금까지의 다양한 사회활동 체험들이 그를 시인으로 만든 게 아닌가 싶다. 이번에 발표한 나는 실버 통역사는 등단 6년 만에 발표한 작품이다.
노년의 일상을 짐작케 하는 이번 작품은 노년의 삶을 경쾌하고 생동감 있게 묘사하고 있다. 강언관 시인은 실버통역사로 활동하는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몇가지를 소개했다.
오스트리아 외교관 가족이 해운대 한 호텔에서 불국사를 가려는데 센텀역에서 경주가는 기차를 타야 하는데 센텀시티 역에서 내리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하는 수 없이 함께 도시철도를 타고 센텀역까지 안내해 불국사 가는 길을 도왔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한번은 일본여행객이 도시철도를 타면서 티켓을 기계에 넣었는데 잘 들어가지 않아 쩔쩔매는 것을 보고 "기계가 감기에 걸렸네?" 라고 말하면서 만능카드로 문을 열리게 했던 기억도 새롭다고 한다.
오래 남을 추억의 실버 통역 봉사자가 되고 싶다는 시인은 날마다 스마트폰으로 글을 쓴다. 매일 새벽 일어나 운동을 하고 8시쯤 집을 나선다. 그림(인물화)도 그리고 목공예도 하며 쉴 틈 없이 움직인다. 지난 2019년에는 청렴구민감사관 표창장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나이가 들어도 게으르지 않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시인의 삶에 박수를 보낸다.
오지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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