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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가을 옷 갈아입은 우2동 마을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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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2.10.04

주민들 힘 모아 꽃 정원 가꿔
칙칙한 고가다리가 환해져

우2동의 고가다리 아래 공간이 가을 옷을 갈아입었다. 평소 무단 쓰레기와 불법주차로 칙칙하고 어두웠던 골목을 주민들이 변신시켰다. 지난해 폐타이어 80여 개를 모으고 장독 30개를 모아 새단장했다. 타이어에 부드러운 파스텔 색을 입히고 가운데 화분에는 옥수수, 고추, 상추를 심었다. 장독대 주변에는 봉선화와 채송화를 심었다.
위압감을 주는 다리 기둥에는 나뭇잎 그림을 그리고 폐현수막에서 떼어낸 나무로 울타리를 만들어 담쟁이를 올렸다.
지난 8월부터 시작한 2차 가드닝 작업은 방부목 화분 10여 개를 추가해 타이어는 새로 칠하고 흙도 추가로 채웠다. 겨울 찬바람을 견디기 어려운 식물은 뽑고 홍가시나무, 남천을 심었다.
고가다리 화단의 정착은 쉽지만은 않았다. 꽃화분 타이어가 통째로 사라진 적도 있고, 가뭄에 식물이 마르기도 했다. 주변 관리와 청소는 주민자치 위원들과 우2동 봉사단체가 발벗고 나서 줬다. 어느덧 고가다리 화단은 우2동 마을정원, 동네 꽃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 집 정원 가꾸듯 정성을 쏟는 주민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박오복 명예기자

가을 옷 갈아입은 우2동 마을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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