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 뽕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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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7.06.08

상엽, 피를 맑게 해 성인병 예방


뽕나무는 예부터 우리에게 멋진 비단을 제공해 준 중요한 나무로 우리나라와 중국이 원산지다. 6월에 꽃이 피며 과실이 성숙하면 암자색의 집합과가 되는데 우리가 오디로 부르는 부분이다.
약재로는 가지, 잎, 과실, 뿌리의 껍질을 사용하며 각각 상지, 상엽, 상심자(오디), 상백피라 한다.
상엽에는 칼슘과 철분 등이 함유돼 있고, 식이 섬유는 녹차보다 3∼4배가 많다. 그 효능은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피를 맑게 해 혈전을 없애주고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혈관을 튼튼하게 해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식이 섬유가 많고 다량의 미네랄 성분을 가지고 있어 변비 예방, 비만 억제, 다이어트 등에 도움이 된다. 상엽의 채취 시기는 여름과 가을이며 특히, 가을 서리를 맞고 나는 잎이 가장 좋다.
봄에는 5∼6월경에 따서 그늘에서 바싹 말린 잎을 차로 사용하며 잎 10g정도에 물 1,000㎖를 부어 10분 정도 끓인 후 수시로 마시면 좋다.
뽕나무 열매인 상심자(오디)에는 항산화 성분이 많아 노화를 방지하며 빈혈이나 여름철 더위를 이기는데 도움을 준다.
장복하면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도와줘 장수할 수 있고 체력을 보강해준다.
뽕나무 뿌리껍질인 상백피는 진해작용이 있어 기관지염으로 인한 기침, 가래 등에 효과가 있고, 이뇨작용이 있어 고혈압이나 부종에 사용할 수 있다.
* 이영자·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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