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꽃차 비염 완화에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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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7.05.11

건강칼럼 - 목련


목련 중에서도 약재로 사용하는 것은 신이화라 부르며 꽃이 피기 전의 꽃봉오리를 채취해 겉 외피를 제거하고 불에 말려서 사용한다. 목련에는 정유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특이한 향기가 있고 성질은 따뜻하며 무독하다. 매운맛이 약간 나기 때문에 매울 신자를 사용한 신이화라고 한다.
신이화는 발산 소염 진통과 염증으로 인한 부종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두통이나 비염으로 인한 코막힘, 콧물 흐름 등에 사용한다. 효능으로는 몸 안에 있는 차가운 기운과 풍으로 오는 코막힘과 축농증을 치료하며 콧물이 흐르며 냄새를 맡지 못하는 증상에 쓰인다.
또한, 두통이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에도 사용한다. 주성분인 정유성분 즉 시트랄 카프릭산 등이 진통이나 소염 등 진정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약리작용으로는 수렴, 모세혈관 확장, 항염증, 혈압강하, 진통 진정, 피부진균과 포도상구균 억제 작용 등이 보고되고 있다.
신이화를 이용해 목련꽃차를 만들어 사용하면 운치도 있고 비염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만드는 방법은 목련꽃 봉오리를 채취해 외피를 버리고 일일이 잎을 한 개씩 떼내어 펴서 그늘에 말린 후 밀폐용기에 보관해 두었다가 끓는 물에 3~5장 정도 넣어 차로 우려 마시면 그 향과 맛이 그윽하고 만성적인 비염에 아주 효과적이다.
약재를 그대로 달여 먹을 때는 4~8g을 200㎖ 양으로 달여 하루 2회 나누어 마시면 된다. 약으로 사용할 때는 기운이 약한 사람과 두통이 혈허로 인한 열로 발생할 때에는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이영자·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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