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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소식

5분 발언-조영진 의원(반여1·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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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0.12.01

친수입양(adopt-waterfront)사업 추진을 제안하며

2월부터 전 세계적으로 시작된 코로나 19 사태부터 지구 온난화 현상, 해수면 기온상승 등 세계 기후의 다변화는 우리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최근 10년간 태풍은 연 24회 정도 발생했고 올해도 벌써 8호 태풍 바비, 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10호 태풍 하이선이 우리나라를 강타해 인적피해는 물론 수많은 재산적·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병·의원에서는 방역과 치료에 수고하는 의료진, 태풍으로 인한 피해복구에 애쓰는 공무원과 관계자들은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지역주민들은 응원을 하며 #덕분에 캠페인을 벌였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들은 우리에게 더 빈번하고 더 크게 다가올 가능성이 높다. 나 자신은 물론, 우리 모두가 관계자 및 공무원에게만 맡기는 것 보다, 우리의 생활환경은 우리 스스로가 지키기 위해 팔을 걷어 붙여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1년 전 해운대구는 도로입양(adopt-a highway)사업을 실시한 바가 있다. 일정한 이면도로를 해운대구와 협약을 체결한 민간단체나 기관이 자율적으로 청소하고 관리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끌어냈다고 생각한다. 이 사업은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지역발전은 물론 주민참여의 일환으로 잘 정립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친수입양(adopt-waterfront)사업 추진을 제안한다. 친수입양사업이란, 강·하천·바다 등의 일정구간을 구와 민간단체 기관이 협약을 체결하여 자율적으로 청소하고 관리하는 사업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각 지역별로 주민이 직접 참여해 행정과 민간단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지역발전에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올해 태풍으로 최근 발생하는 세계 기후변화와 일련의 사태를 지켜보면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친수입양사업제도 도입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은 스스로 확고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주변생활 환경개선은 물론, 해운대구는 구 전체의 거시적 상황파악과 유사시 주민 안전과 피해대책마련에 집중함으로써, 해운대구가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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