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정순세 의원(비례대표)
| 작성자 | 소통협력과 | 작성일 | 2021.0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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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분권 해운대 이건희 미술관으로 정부가 이건희 회장 유족이 기증한 문화재와 미술품 수장고 건립을 검토한다고 하자, 많은 지자체가 미술관 유치를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렇게 유치 경쟁을 벌이는 이유는 그만큼 지자체 존립이 절박하기 때문이다. 줄어드는 출산율과 인구수, 청년 인구 유출, 인프라 확충 한계 등. 지자체들은 심각성을 깨닫고 이를 극복하려 노력한다. 수도권에는 많은 문화 인프라가 있어 미술관 설치가 옥상옥이 될 수 있겠지만, 지방에는 발전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우리 구는 청사 이전 후 현 청사의 활용방안에 대해 많이 연구했고, 공공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건희 미술관 유치는 해운대 원도심의 위상을 제고하고 많은 외부 관광객이 찾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기회다. 삼성 리움 미술관 부지와 현 청사 부지의 규모, 입지를 비교해 봐도 손색이 없다. 미술관 건립이 추진되면 해운대는 문화예술 국제관광 중심지로 부상하고, 문화예술의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다. 미술관 관람을 위해 전 세계에서 방문해 해운대가 사계절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지역 경제가 발전할 것이다. 신청사 이전과 원도심 부활을 위한 현 청사 활용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기회를 놓치지 않게 구민 모두가 미술관 유치에 힘을 합쳐주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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