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검진 후 형태에 맞는 치료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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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19.01.07

건강 칼럼 - 황반변성

평균수명이 연장됨에 따라 주변에 황반변성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황반이란 우리 눈의 신경에 해당되는 망막의 중심부이자 시력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카메라와 비교하면 카메라 필름의 정중앙에 해당되는 부분이다. 그 부분에 변성이 생기게 되어 중심부 시력이 저하되는 것이 황반변성의 주된 증상이다.
그 원인에는 노화, 흡연, 유전인자, 고지방 고열량의 식사습관 등이 있다. 최근 밝혀진 연구에 의하면 유전인자가 관여된 경우가 많아 가족이나 형제자매 중에 황반변성환자가 있다면, 흡연과 식습관에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은 필수다.
황반변성은 크게 습성과 건성의 2가지로 분류가 가능하다. 흔히 말하는 위험한 황반변성은 습성황반변성을 말하고, 건성황반변성은 출혈이나 망막하액이 동반되지 않고 단순히 드루젠이라는 노화물질만 망막에 침착이 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습성황반변성은 65세 이상 환자 중에서 법적실명 빈도가 가장 높은 아주 위험한 상태이며,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안구 내에 항체주사를 시행해야 한다. 그러나 다행히도 전체 황반변성환자 중 습성황반변성 환자는 10프로 미만 정도다.
그렇다면 건성황반변성은 안전할까? 정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왜냐하면 건성황반변성의 일부환자는 습성황반변성으로 발전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건성황반변성 환자 중에서 반대쪽 눈에 습성황반변성이 있거나, 드루젠의 개수가 크고 많을 때, 황반변성 가족력이 있을 때에는 습성황반변성으로의 이행빈도가 높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현재 많이 판매되고 있는 루테인이 함유된 건강보조식품의 섭취가 필수적이다.
황반변성이 없는 60세 이상의 환자는 황반변성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고, 황반변성이 있는 환자는 자신이 어떤 형태의 황반변성인지를 인지하고 그것에 맞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 남 균
센텀소중한눈안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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