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 40세 이상, 녹내장 검사 꼭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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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19.02.11


<녹내장>

눈은 공처럼 둥근모양이다. 공이 모양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공 안에 공기가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눈도 둥근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방수라는 눈에서 생성되는 물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방수가 과도하게 많이 생성되거나 방수가 빠져나가는 양이 감소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눈의 압력은 올라간다.
방수생성과 방수유출의 불균형이 안압상승을 유발하고, 높아진 안압이 눈의 중요한 부분인 시신경을 압박하게 되어 결국에는 실명까지 이르게 되는 병이 바로 녹내장이다.
이런 녹내장은 증상이 있을까? 녹내장은 초기증상이 전혀 없다. 녹내장 발병 초기에 아무런 조치 없이 시간이 지난다면, 시야가 점점 좁아진다. 시야가 좁아지면 어떻게 보일까?
망원경으로 좁아진 시야 체험이 가능하다. 망원경을 쓰고 먼 곳을 바라보게 되면 그 중심부만 보이고 주변부는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녹내장이 진행된 상황과 동일하며, 이런 상태가 방치돼 점점 진행이 된다면 결국에는 실명을 하게 되는 것이다.
녹내장의 치료는 크게 약물, 레이저,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최근에 녹내장 약제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약효가 우수해 대부분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약물에 반응하지 않고 계속적인 녹내장 진행이 있을 경우는 레이저 치료나 수술적 치료로 대체하게 된다.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과 더불어 3대 실명질환인 녹내장은 조기발견으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에 40세 이상은 누구나 한번쯤 녹내장 검사가 필요하다.

구 남 균
센텀소중한눈안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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