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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우1동 <부잣집생고기> 5년째 어르신 무료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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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1.07.06

사랑과 정성 가득한 밥상


매월 둘째 주 수요일 무료급식을 하는 우1동 부잣집 생고기전문점. 아침부터 기다리던 어르신들로 오전 10시면 이내 자리가 꽉 찬다.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한 방안은 어릴 적 시골에서 본 듯한 잔칫집과 비슷하다.
점심을 먹기엔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위해 주인 서명자씨의 인사와 함께 배식이 시작됐다. 어르신들 잘 오셨습니다. 건강하시지요?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진심으로 반가워하는 모습이었다.
여기저기서 입에 맞는 음식을 더 달라고 부르고, 김순옥 씨(좌4동)는 음식준비에 여념이 없다. 매달 떡을 준비하는 김신혜 씨(좌4동), 그릇 가득 잡채를 준비해온 정순희 씨(좌4동)의 손길도 바쁘다.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이날만큼은 이곳을 꼭 찾는다며 정성을 다해 준비하는 음식에 칭찬이 자자하다. 세 차례에 걸쳐 상을 차리고 나니 준비한 음식이 모두 동이 났다. 더운 날씨에 설거지를 끝낸 최복남 씨(우1동)씨와 바닥청소를 맡은 이형선 씨(우1동)는 온 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다. 서명자 씨는 5년전 혼자 무료급식을 시작했으나 지금은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한 달에 한 번 큰 상을 차린다. 이들은 그저 배고픈 사람이 이곳을 찾아 따뜻한 식사를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훌륭한 밥상을 차려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란다. 이들의 위대한 힘에 큰 박수를 보낸다.
 /홍연향·명예기자


우1동 <부잣집생고기> 5년째 어르신 무료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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