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세요, 힘을 내세요. 일본의 친구들이여!

몸은 가까워도 마음은 멀었던 나라 일본
100세 늦깎이 시인 시바타 도요 할머니의 나라

가공할 자연의 대 재앙 앞에
대한민국의 민초는
마음으로 가슴으로 눈물을 훔치다
ARS 한 통의 전화를 하였습니다.

약해지지마…. 불행하다고 한숨짓지 마….
나도 괴로운 일 많았지만 살아 있어 좋았어
너도 약해지지 마 

시바타 도요 할머니 그 100년의 약손으로
대 지진의 고통, 검은 쓰나미 상처
붉은 방사능의 공포도 쓸어내리노니

세계 인류의 관심과 지원
가깝고도 가까운 이웃 대한민국의 사랑과
간절한 기도 함께 하나니
평화와 안식의 날은 반드시 오리다

일본의 친구들이여, 힘내세요!
하늘께서도 도우시리니.

* 박경영 명예기자/한국문인협회 회원, 부산시인협회 회원, 해운대문인협회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