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여2동에 위치한 반여복지관은 올 3월부터 구청 주민복지과와 연계해 해피스터디 해피캠퍼스(이하 해피캠퍼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피캠퍼스는 반여·재송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지도와 영양 지도, 문화체험 활동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아동, 청소년들이 방과 후에 반여복지관에 가서 각 학년에 맞는 수업을 듣는다. 특히 원어민 영어학습도 포함돼 있어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정부의 희망·공공근로사업의 전문인력 활용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저소득 가정의 학습·경제 지원의 두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해피캠퍼스는 단순히 아동의 성적 향상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이 아니라 문화, 건강까지 고려한다.
복지관 내에 영양사와 간호사가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보건소에서 정기적으로 식품 영양 교육과 비만도를 측정해 학생들이 자신이 섭취하는 식품의 영양요소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영화관람, 야구관람, 문화재·유적 답사 등의 야외, 문화 체험활동과 여름 해양캠프, 겨울엔 스키캠프까지 실시해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해피캠퍼스는 구청의 적극 지원, 복지관과 유관단체의 협력, 학부모들의 열성, 학생들의 학구열이 모여 높은 만족도와 더불어 학생들의 성적이 쑥쑥 향상되고 있다.
 〔주민복지과 749-4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