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로서 당연히 할 일
작성자 | 소통협력과 | 작성일 | 2020.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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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의사협회 선별진료소 의료봉사 해운대구의사협회(회장 유종훈)는 3월 7일부터 선별진료소 의료봉사에 동참하고 있다. 20여 명이 5명씩 팀을 나눠 매주 토요일 오후 2~10시, 일요일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 교대로 선별진료소를 지키며 유증상자를 검사하고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유종훈 회장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보건소 인력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모두 힘을 합해서 지역 확산을 막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선별진료소로 달려왔다"며 "의사라고 감염에 대한 우려가 없을 수는 없지만 해운대구보건소 의료진들의 피로를 덜어주기 위해 봉사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용목 내과원장도 지난달 14일 해운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의료봉사에 자원해 힘을 보탰다. "의사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일 아닌가요?"라며 도움이 필요한 현장의 요청에 기꺼이 응했다고 답했다. 이제 바이러스 확산세는 조금 주춤한 듯하지만 아직도 불안해 하는 주민들이 검사를 위해 찾아오고 있다. 그동안 휴일 없이 일하느라 피로가 누적된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해운대구의사협회의 주말 의료봉사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전희경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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