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 갑작스런 온도 변화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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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8.12.14

 


<겨울철 중풍 예방>


요즘같이 날씨가 추워지면 중풍의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 중풍이 이미 발병한 상태의 환자는 마비된 쪽의 통증이 커지거나 더 시리고, 뻣뻣해짐을 호소할 수도 있다.
겨울철 중풍의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병 등 질병 관리를 잘 하면서 추운 곳에 오래 머무르는 것을 피함은 물론 추운 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갑작스런 온도 변화를 주는 것도 피해야한다.
추워질수록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시간 야외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낮에 운동하거나 실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중풍으로 인해 신체의 마비를 앓고 있는 사람은 대부분 마음 깊숙한 곳에 증상악화에 대한 불안감과 언어장애, 상하지 마비증상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우울증이나 불안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다.
본원에 내원하는 중풍 발병 2년 정도 된 60대 남자 환자분의 경우 최근 혈압이 갑자기 오르며 불안증상이 발생했다.
가슴이 답답하고 열감이 올랐다 내렸다하며 어지러움과 불면, 식욕저하, 무기력감 등 여러 증상이 한꺼번에 발생했고, 고혈압과 정상혈압을 오가는 불안정한 상태였다.
환자는 불안해 두 곳의 병원에서 심장검사를 했으나 이상 없다는 진단이 나왔는데 불안이나 우울감이 위의 증상을 나타나게 할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심장의 열을 내려주고 진정, 안심 작용이 있는 한약재를 쓰면서 심장과 비장, 즉 소화기를 보강하는 약물을 가미해 뇌의 혈액 순환기능을 높인다.
마비된 수족의 근력을 높여 줄 수 있는 한약 침구치료와 함께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심리 상담도 병행한다.


 이 영 자
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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