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정다운 이웃

지구 병들게 하는 플라스틱 문제 해결 앞장

정다운 이웃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0.06.11

<사회적경제기업>

페트병 재생 원자재화
환경기업 (주)초록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로 지구촌 환경문제를 심각하게 돌아보게 됐다. 대기오염은 수치상으로 줄어들었다지만,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면서 포장·배달 음식의 포장 용기와 일회용 주사기 등 의료 폐기물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늘어나 또 다른 환경문제를 야기했다.
우리가 배출하는 생활 쓰레기는 어떻게 처리해야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재활용이다. 생활 쓰레기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페트병에 대해 알아보자. 2018년 기준 국내에서 생산되는 페트병 약 30만 톤 중 80%가 재활용되지만, 생산량 대비 약 10%만 고품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나머지는 재활용 공정 과정에서 오염 및 유실돼 쓰레기로 버려진다. 이에 환경부는 페트병 재활용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여기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업이 있다. 플라스틱이 배출되는 현장에서 재생 원자재화 할 수 있는 기기 및 보상 시스템을 제조하고, 재생 원자재를 생산 판매하는 환경 분야 전문 예비사회적기업 ㈜초록별(대표 공대원)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서 초록별의 목표는 기존 공정을 대폭 단축하고 사용자가 재활용 공정의 직접 참여자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이용하는 주민에게 수익을 제공하고 지역에 일자리 창출은 물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까지 목표로 한다.
초록별의 페트병 재생자원 기기는 배출되는 페트병을 압축해 보관하는 기존 압축기와는 달리 배출 즉시 파쇄해 재생 원자재화 한다. 기기에 탑재된 모니터를 통해 투입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공대원 대표는 "한 사람이 노력하는 것이 아닌 모두가 투명 페트병과 일반 플라스틱을 분리하여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투명 페트병을 분리배출하고 즉시 재활용 가능한 원자재로 만드는 초록별의 RVM(무인수거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존의 비효율적인 재활용 공정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인 부분보다 선행돼야 할 것은 시민들의 올바른 분리수거 생활화다. 올해 2월 서울, 부산, 천안, 김해, 제주, 서귀포 등 6개 지자체에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시범사업이 실시됐다. 6월까지 시범운영 후 7월에는 공동주택, 2021년 1월에는 단독주택에 의무화할 예정이다.
지구촌의 환경문제는 인류가 해결해야 제1순위 과제이다. 환경기업 초록별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강미옥 명예기자

지구 병들게 하는 플라스틱 문제 해결 앞장

첨부파일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이용금지, 변경금지 지구 병들게 하는 플라스틱 문제 해결 앞장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목록

담당자 정보

  • 담당자 홍보협력과  조미숙
  • 문의처 051-749-4075
방문자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