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이 잇따라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부산은행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이장호)은 취약계층 250세대의 차례상 차리기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1천2백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차례상·생일상 전문대행업체인 (주)예지원은 차례상을 손수 차리기 힘든 저소득가정 25세대에 설차례상을 전달해 따뜻한 가족의 정을 전했다.
1월 21일 해운대그랜드호텔은 독거노인세대, 한부모가족, 장애인세대 등에 전해달라며 라면 100상자를 전달했으며, 같은 날 부산건축사협회는 박애원(우2동 소재, 아동보호시설)을 방문, 생필품(라면)을 전달하고 시설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아름다운가게 해운대점은 1월 23일 2011년 아름다운 나눔보따리사업을 통해 저소득소외계층 40세대에 쌀, 라면, 설탕, 세제 등의 생필품 나눔보따리를 전달했다.
관내 소재 사찰 해월정사는 신도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 1백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써 달라며 기탁했다.
신세계센텀시티점 협력업체인 손스튜디오는 이웃사랑 촬영특가행사 수익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홈플러스 해운대점은 2011년 해맞이축제 사랑나눔 떡국판매 행사 수익금 80만원을, 해운대자활공동체인 미래로주택개발은 2010년 우리 구 집수리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중 5백만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