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이슈(해운대구, 전국 최초 선제적으로 빌딩풍 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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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0.10.05

빌딩풍 용역 통해
근본 해결 방안 도출
구 용역이 마중물 역할
부산시도 연구용역 착수

지난 9월 2일과 7일 부산에 내습한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하이선의 강풍으로 빌딩풍이 발생했다. 관내 초고층 빌딩의 유리창과 초고층 빌딩 주변 신호등, 교통표지판이 다수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는 구와 해운대경찰서가 긴밀하게 협력해 빌딩풍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주변을 신속하게 교통통제하고 순찰을 강화한 결과다. 특히, 이 모든 것이 신종재난으로 일컬어지는 빌딩풍에 대한 구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우리 구는 초고층 빌딩으로 인한 빌딩풍의 위험을 사전에 인지해 2019년 6월 전국 최초로 빌딩풍 피해예방 대책강구를 위한 학술용역을 시행해 전국적으로 주목받았다.
올해 2월에 완료된 학술용역을 통해 초고층 빌딩 사이에서 증가하는 빌딩풍의 경향을 검토하고, 국내·외 피해사례와 해외 저감대책 사례 등을 수집·분석했다.
그 결과 현재 지어진 건물에 대한 빌딩풍 피해를 감소시킬 방법은 방품림, 방풍 펜스, 스크린 등 추가적인 구조물을 설치하거나, 빌딩풍 위험 알림 시스템을 구축해 빌딩풍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앞으로 지어질 건물에 대해 설계단계부터 빌딩풍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같은 법적 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우리 구는 법적 기준이 마련되기 전까지 자체 대응매뉴얼을 정비해 안전도시 해운대 만들기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 구의 용역이 마중물 역할을 하여 정부와 부산시도 빌딩풍의 위험을 인지해 부산시가 정부의 대규모 R&D 사업을 유치했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3년에 걸쳐 빌딩풍 위험도 분석과 예방·대응 기술 개발 용역을 진행한다. 따라서 보다 구체화된 대응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총괄과 749-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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