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에 이런 곳이?!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
| 작성자 | 소통협력과 | 작성일 | 2022.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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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덕후가 아니라도 좋은 영화·인문학 복합문화공간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는 그 장소가 주는 특별한 느낌이 있다. 시각적으로 건축물이 특이하게 멋지고 마음으로는 영화가 주는 감성적 설렘이 있다. 영화의 전당 더블콘 4층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 라이브러리는 영화에 관한 각종 자료와 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영화전문도서관이 새롭게 조성돼 영화에 대한 다양한 자료들을 볼 수 있어 반가웠다. 3만 9천여 종에 달하는 영화 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한국영상자료원 부산분원으로 한국 고전영화와 독립영화 VOD 3천828편 등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시네마테크 부산의 역대 기획전 자료와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들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자료다. 여러 공간 중 영화스트리밍실이 눈길을 끈다. 보고 싶은 영화를 선택해서 QR코드를 인식하면 영화를 볼 수 있다. 단체 이용 시에는 빔을 이용해 큰 화면으로 볼 수도 있다. 한쪽에는 다양한 영화 관련 서적과 논문, 자료들이 있다. 씨네 21 정기간행물은 1995년 창간호부터 현재까지 볼 수 있다. 영화의 시대적 흐름을 볼 수 있고 문화의 변화나 내가 좋아하는 배우의 변천사 등도 볼 수 있다. 영화 시나리오도 전시돼 있는데 외국영화와 한국영화 시나리오가 구분돼 있다. 이 중 한국영화 친구 시나리오를 보고 유명대사를 찾아 읽어보았다. 영화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시나리오 쓰는 방법 등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고 다양한 자료가 실질적 도움이 될 것 같다. 또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넓고 수영강이 보이는 뷰가 좋은 책상이 있어 계속 머물고 싶었다. 영화 포스터와 영화 관련 소품 전시공간과 LP판을 들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어 레트로 감성에 젖어볼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 공간에서는 DVD를 볼 수 있어 주말 나들이 장소로도 추천할 만하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오후 8시,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다. 매월 월요일, 1월 1일, 설 연휴, 추석 연휴 휴관. 최혜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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