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 코로나19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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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0.04.02

가벼운 운동으로 몸 자주 움직여야

코로나19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많은 사람들이 바뀐 일상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불안해하고 있다.
오늘 한의원에 내원한 60대 여자 분은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림을 호소했다.
가슴이 꽉 막혀 음식을 넘기기가 힘들고 무기력하며 잠을 잘 들지 못한다고 했다. 다른 개인적인 환경변화는 없는데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져 활동량이 줄어든 것이 그 이유였다.
매일 대중매체를 통해 질병에 대한 상황과 이와 관련된 여러 가지 암울한 소식들을 계속 들으며 신경이 예민해지고, 계속 다니던 수영장이 문을 닫아 규칙적으로 해왔던 운동을 할 수 없게 돼 생활방식에 변화가 왔다. 이에 우울증과 불안, 무기력한 증상이 나타난 상태였다.
이런 우울증 등 신체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낮에 햇볕이 좋을 때나 적당한 시간에 산책이나 등산을 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이나 체조 등 가벼운 운동을 틈틈이 하고 집에 머무를 때는 가만히 앉아만 있지 말고 몸을 자주 움직여줘야 한다.
그래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심해지면 한약이나 침 치료로 우울증을 치료해주는 것이 좋다.
한약은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을 없애주고 환자가 호소하는 신체적인 불안감과 불편한 증상을 개선해 줄 수 있다. 침 치료는 막힌 기운을 풀어주고 근육긴장을 해소시켜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조절해 항우울 물질을 분비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이 영 자
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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