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에서 - 겨울철 심뇌혈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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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0.01.06

실내 운동, 과일·야채 섭취 늘려야

중풍은 예방이 최선인 질병이다. 한번 발병하면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이다.
발병 후에는 흡연자의 경우 금연은 필수이며, 환자가 가진 중풍을 오게 한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심장질환 관리를 잘 하면서 치료해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
인구 고령화와 식습관 등 생활방식의 변화로 이런 심장이나 뇌혈관 질환은 암에 이어 두 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질환이다.
여름보다는 가을, 겨울, 이듬해 봄에 많이 발병하는데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협심증, 심근경색증과 같은 심혈관 질환과 뇌출혈, 뇌경색 등 뇌혈관 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한다.
따뜻한 잠자리에서 일어나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거나 추운 날씨에 장기간 찬 공기에 노출되면 이러한 위험성은 더욱 높아진다.
추운 계절에는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압이 올라가는 경우가 잦으므로 혈압의 변화가 심한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겨울철 새벽운동이나 활동을 피하고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겨울철에는 추운 기온 때문에 외부활동과 운동량이 줄어들어 콜레스테롤이나 혈당, 혈압수치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실내 운동을 많이 하고, 기름진 음식은 줄이고 과일이나 야채, 해조류의 섭취를 늘리는 등 생활습관을 더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이와 함께 중풍이나 심혈관 질환의 선행질병이 되는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질병치료를 꾸준히 해야 하며 비만관리, 담배나 음주 등 기호식품 관리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이 영 자
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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