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예방, 금주 체중감량 식습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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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7.10.12

<건강 칼럼>


통풍은 관절의 변형과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퓨린이라는 물질의 대사 이상과 신장의 요산 배출 장애로 우리 몸에 과잉 축적된 요산 결정이 관절과 관절 주위 조직이나 신체 내부에 침착돼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만성 전신성 대사질환이다.
통풍에 걸리면 매우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 관절염이 주로 엄지발가락에 발생한다. 이런 증상은 사지 관절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으며 우리 몸에 다양한 대사성 질환 및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통풍질환의 원인은 식생활의 서구화, 비만의 증가, 인구의 고령화, 신장질환과 고혈압, 저용량 아스피린과 이뇨제 같은 특정한 약물 사용 등이며 발병률은 증가하는 추세다.
통풍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금주, 체중감량,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을 피해야 하는데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인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육류 섭취를 줄여야 한다.
특히, 육류의 간이나 내장은 퓨린 함량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청어 고등어 정어리 꽁치 등 등푸른생선과 새우 바닷가재 등 갑각류도 주의해야한다.
술은 체내 요산배설을 저하시켜 통풍을 악화시킬 수 있고 많이 마실수록 통풍 발작의 위험도 높아진다.
비대한 체형인 태음인이나 소양인에게서 통풍이 잘 나타나며 체질이나 증상에 따라 침구치료나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식습관과 체중 관리, 술 등의 기호식품 관리를 병행해야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영자, 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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