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쾌변의 행복 참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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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1.09.03

항문질환은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흔한 질환이지만 가볍게 생각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수년을 참다 최후의 순간이 돼서야 용기를 내고 병원을 방문한다. 그러나 작은 이상에도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다.
항문은 인간의 신체 중 가장 예민하고 감각신경도 많이 분포해 조금만 아파도 상당한 통증을 수반한다. 치핵이나 치루, 치열 등의 항문질환에 걸리게 되면 처음에는 보존적 치료로 치유가 가능하나, 방치하게 되면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란 변을 볼 때마다 통증이 있으면서 출혈이 있거나 출혈량이 많은 경우, 항문주위가 빨개지면서 열이 나고 손도 대지 못할 정도로 아픈 경우이다.
이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상담하고 최선의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
수술은 하지 않는게 좋지만 꼭 필요한 경우도 있다. 과거에 비해 수술법이 많이 개선돼 수술 후 통증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수술이 그토록 무섭고 두렵다면 항문이 화를 내기 전에 잘 보살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규칙적인 식사와 배변습관, 시간에 쫓기지 않는 마음의 여유, 변기 위에서 책을 읽거나 세상 고민하며 5분 이상 볼 일을 보지 말아야 한다.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배변 후에는 반드시 온수로 좌욕하되 비데는 너무 강하게 사용하지 않는다.
/강창욱·바로본메디스의원 원장(754-7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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