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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소식

5분발언-김경호 의원(우1동, 중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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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1.04.02

아동 급식비 현실화 촉구

해운대구는 결식우려 아동이 급식비가 충전된 행복드림카드로 일반 음식점, 편의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급식을 해결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아동 급식비 지원 사업은 아동복지법 제35조, UN 아동권리협약 제6조 등에 근거하며, 아동은 한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건전한 성인으로 성장해야 하며, 국가는 적절한 보호와 양육, 아동의 욕구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해운대구 결식아동 급식 대상자 수는 2020년 12월 15일 기준으로 1,856명이다. 미취학아동 48명, 초등학생 847명, 중학생 496명, 고등학생 465명이다. 해운대구의 올해 아동급식 단가는 한 끼당 5,500원이다. 2021년도 예산안에서도 시비 매칭으로 5,500원을 계상해놓고 있다.
시에서 발표한 해운대구 2020년 12월 둘째 주 평균 물가 동향을 보면 김치찌개 백반 7,000원, 된장찌개 백반 7,000원, 칼국수 5,750원, 짜장면 4,750원, 라면 3,500원, 김밥 2,250원이다. 짜장면과 라면, 김밥을 제외하고는 아동급식의 단가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없다. 그러다 보니 성장기인 아이들이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컵라면 등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있다.
결식 예방은 가능하겠지만 역량 개선은 이뤄질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집행부는 인스턴트 음식의 지속적인 섭취로 소아비만, 소아당뇨 등의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동들의 건강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아이들은 해운대, 대한민국의 미래다. 아이들이 눈치 보지 않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어느 아이도 배고픔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호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때문에 집행부는 급식비를 현 물가에 맞게 현실화해야 한다. 실질적인 급식이 될 수 있도록 한 끼당 급식 단가를 5,500원에서 7,000원, 7,500원으로 인상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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