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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작은 후원 큰 희망 - 혼자인 날이 많은 13살 지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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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0.08.06

지영(13·가명)이는 혼자인 날이 많습니다. 연로하신 외할아버지는 생활비를 마련하고자 아픈 몸을 이끌고 일거리를 찾아 나섰기 때문입니다.
지영이 엄마, 아빠는 어린 나이에 지영이를 낳았고 지영이 키우는 게 힘들어 각자의 삶을 선택하였습니다. 9살 무렵 외할아버지의 월세 단칸방이 지영이의 집이 되었습니다. 지영이의 일상은 혼자서 단칸방에서 텔레비전을 보내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이 작은 공간도 감사하지만 외할아버지의 귀가가 늦어지면 지영이는 불안합니다.
집이 습하다보니 벌레도 나오고, 골목 후미진 곳에 자리해 낯선 이들이 집 앞을 지나는 소리에도 놀랍니다. 무엇보다 외출하신 외할아버지가 돌아오시지 않을까 무섭습니다. 지영이 외할아버지는 선암과 협심증을 앓고 계십니다.
외할아버지는 지영이에게 애써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빨리 돌아와서 아이와 함께하라고 지영이 엄마에게 메시지를 보냅니다. 지영이가 혼자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 외할아버지도 마찬가지니까요.
지영이는 엄마가 떠돌이 일을 하면서 한두 달씩 연락이 닿지 않는 중에도 "엄마, 밥 잘 챙겨먹고, 전화해줘"라는 메시지를 남깁니다.
지영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복지정책과 749-5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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