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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하누리 국제학교> 이주아동부 3월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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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1.01.14

외국국적 이주 아동 보살피는 다문화 대안학교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해운대구 송정동에 위치한 다문화 대안학교인 하누리 국제학교 이주 아동부(교장 김원동 목사)를 찾았다.
하누리는 우리는 하나라는 뜻으로, (사)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다문화 국제학교인 하누리 국제학교 이주아동부를 신설하였다.
이주아동이란 부모가 재혼시에 외국에 있는 자녀를 한국으로 불러올 경우 외국국적의 아동을 말한다.
(사)더불어 사는 세상은 부산에서 몇 안 되는 기독교 대안학교인 하누리 국제학교 중·고등부를 이미 설립하여 5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검정고시로 졸업인증을 취득한 후 국내외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이주아동 초·중·고생 50명을 대상으로 2011년 3월 개교를 앞둔 하누리 국제학교 이주아동부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및 차별받지 않는 권리를 배우며, 건강한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실천교육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결혼 건수 대비 국제결혼의 비중이 10%를 넘는 요즘 다문화가정이 여러 가지 문제점에 봉착하고 있다.
외국인이 취업이나 재혼 등으로  데려오는 자녀인 이주아동이나 부모 중 한명이 외국인인 아동들이 일반 학교에서 적응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하누리 국제학교 이주아동부는 출입국관리사무소를 통해 이주아동들의 실태를 파악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일반학교로의 진학을 돕는데도 그 뜻을 두고 있다.
오세련 담당국장은 학교운영에 필요한 기자재와 급식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종교를 초월하고 인종을 차별하지 않는 후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각계각층 후원을 약속한 지인들에게도 감사한다고 전했다.
다문화 가정이 급증하고 점차 다문화사회로 변해가는 우리 사회에 하누리 국제학교 이주아동부가 한 줄기 빛이 되길 기대한다.


 문의 704-7991, 010-3595-0088
 /황희운·명예기자


<하누리 국제학교> 이주아동부 3월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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