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EEPERS란 문화재를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합성어로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 동아리이다. 2010년 2월 21일 뜻을 같이하는 친구 4명과 정용일 지도교사가 창단하여 지금까지 매월 2회 이상 꾸준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72페이지 분량의 창간호를 발간했으며, 자원봉사센터장상 및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의 알찬 성과를 거두고 있다. 2월 12일에는 회원 32명이 동백섬에 모여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문화재를 알리고,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정용일 지도교사는 자원봉사란 포장되지 않은 선물과도 같다고 한다. 앞으로는 네이버 카페 THE CEEPERS를 통해서도 회원을 모집할 예정이며, 성인이 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모임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한다. 김현민(해강고 1) 학생은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하면서 자원봉사가 삶의 한 부분이 되었다.고 했다. 김성민(외국어고1) 학생은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공부하면서 지친 마음을 북돋워주는 영양제로서 몰랐던 지역의 문화재를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회원가입 문의 : 지도교사 정용일 016-573-0128 / 박미자·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