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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포유회, 반송2동 무료급식소 열어

정다운 이웃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09.12.29

* 둘째 넷째 목요일 12시 점심 대접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점심시간이면 반송2동 주민센터 지하주차장은 사랑과 정이 넘치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이름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행복한 무료밥상이 차려지기 때문이다. 이곳은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과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반송환경포유회(회장 하응진)의 회원들이 작은 온정을 모아 정성스레 마련을 한 무료급식소이다. 반송환경포유회 회장 하응진씨는 해운대에 있는 무료급식소에 자원봉사를 다니다보니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이 많은 반송지역에 무료급식소가 더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시작하게 됐다. 대상을 저소득층 어르신으로 한정하지 않은 이유는 그분들이 주변 눈치 보지 말고 편하게 오시도록 하기위한 것이다.라고 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행복한 무료밥상은 차츰 입소문이 나면서 지금은 200~300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찾아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빈다. 음식준비 중인데도 일찍 와서 줄서 있는 어르신들이 지겨워 할까봐 마술쇼, 각설이 타령, 실버악단의 연주 등 즐거운 공연도 준비했다. 한달에 두 번이지만 행복한 밥상을 한번씩 차릴 때마다 들어가는 비용마련과 필요한 일손을 구하는 일도 만만치 않을 터. 재정적인 부분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보내오는 성금과 쌀, 밑반찬, 필요한 비품 등의 지원으로 이루어지는데 주로 반송에서 20년 이상 거주하거나 장사를 해온 분들한테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일손 구하는 것도 걱정이 없다. 반송환경포유회 회원을 비롯하여 행복바구니, 색동호박, 안개초, 달맞이꽃, 반송2동 별빛캠프팀 등 여러 단체에서 매회 60~70여명들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무국장 이용준씨는 식사를 마친 어르신이 오늘은 나물도 맛있고 꽁치찌개도 잘 먹었다. 다음에 친구하나 더 달고 온데이라고 할 때면 기분도 좋아지고 뿌듯함을 느낀다. 반송을 사랑하고 가꾸는 모임인 반송환경포유회는 그동안 장산 해맞이 시락국 배식, 도깨비풀 제거작업, 반송천 유채밭가꾸기, EM흙공만들기 등의 활동을 해왔다. 이제는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지역만들기에 적극 동참하면서 작은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임정아·명예기자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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