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 해소 주거환경 개선

해운대구는 11월 17일 반송3동 주민센터 맞은편에 41개 면을 갖춘 주거지 전용 주차장을 준공했다.
이 사업은 해운대구가 지난해 부산시의 정비기금 50억 원을 배정받아 올해까지 펼친 주민복지사업의 일환이다.
구는 그동안 정책이주지역 정비기금으로 올해 2월 반여동에 소규모 주차장 8개소 22면을 준공했으며 지난 9월말에는 반여3동에 아동·청소년 복지센터인 드림스타트센터를 건립했다.
이어 이번에 반송 정책이주지역 내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는 국·공유지상의 폐가와 공가, 낡은 건물을 철거한 자리에 주거지 전용주차장을 조성한 것이다.
이로써 주차난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차장을 둘러싼 건물의 외벽에 아름다운 벽화를 채색하고, 각종 나무를 심는 등 공원형 주차장으로 조성해 환경개선 효과도 거뒀다.
해운대구는 반여·반송지역을 주차환경개선 지구로 지정해 앞으로도 해당지역 주차난 해소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건축과 749-4614〕